티스토리 뷰

반응형

 

 

애나 렘키

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중독의학 교수, 스탠퍼드 중독치료센터 소장. 예일대학교에서 인문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했다.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각종 중독 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정신 질환에 관한 뛰어난 연구, 탁월한 지도, 혁신적 인임상 치료법을 선보인 의학자로 유명하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 「미국의학협회저널」 등 명망 있는 매체에 100여 편의 글과 논문을 발표했다. 수만 건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의사로서 스탠퍼드 중독치료센터를 이끌며 미국 정부와 상하원의 중독 정책을 자문을 하고 있다. 2016년 처방약 남용을 다룬 『마약상, MD: 어떻게 의사들은 사기를 당하고 환자들은 걸려들며, 왜 그것은 멈추기 어려운가 Drug Dealer, MD』를 출간해 미국 사회에 널리 퍼진 약물 오남용 문제에 경종을 울렸다. 2020년 소셜 미디어의 중독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셜 딜레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도파민네이션 책 줄거리

 

이 책은 쾌락을 다룬다. 동시에 고통도 다룬다. 무엇보다, 쾌락과 고통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쾌락과 고통의 관계가 왜 중요할까? 그것은 우리가 '결핍'의 공간에서 '풍요'가 넘치는 공간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중독성 물질, 음식, 뉴스, 토방, 쇼핑, 게임, 채팅, 음란 문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등 오늘날 큰 보상을 약속하는 작업들은 양종류 효능된 모든 측면에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증가했다. 디지털 세상의 등장은 이런 자극 뜰의 날개를 달아주었다.. 스마트폰은 컴퓨터 세대에게 쉴새없이 디지털 도파민을 전달하는 현대판 피아주사침이 되었다. 나는 아직 무엇인가 중독된 적이 없다고 자신하는 사람이 있다면, 장담컨데 뭐지 않아 자주 찾는 웹 사이트에서 그것을 만나게 될 것이다. 과학자들은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보편적인 척도로서 도파민을 활용한다. 뇌의 보상경로에 도파민이 많을수록 경험의 중독성은 더 커진다. 도파민의 발견과 더불어 지난 1세기 동안 신경과학 분야에서 손곱히는 발견 중 하나는 뇌가 쾌락과 고통을 같은 곳에서 처리한다는 사실이다. 쾌락과 고통은 겨울 양 끝에 놓인 것과 같다. 초콜릿을 한쪽 먹으면 다음 교각이 또 먹고 싶어지고, 괜찮은 책, 영화 또는 비디오 게임이 영원히... 계속 되길 바라는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순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우리 뇌의 균형은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쾌락이 아니라 고통 쪽으로 기울어진다. 이 책은 뇌가 쾌락과 고통을 어떻게 이해하고 처리하는지를 신경과학과 뇌 과학을 기반으로 설명한다. 쾌락과 고통 사이에서 더 좋은, 더 건강한 균형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학으로는 부족하다. 우리에게는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도 필요하다. 강박적인 중독을 이겨내는 방법을 가르쳐 준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일까? 중독에 약한 사람, 즉 중독자 말고 또 누가 있을까? 그래서 중독에 희생양이 되었다가 빠져나온 내 환자들의 실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약물이 든 쇼핑의 든, 관음증이 든, 흡연이 든, 소셜미디어 든, 우리 모두는 하지 않았으면 하거나 후회하는 행동을 하나쯤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소비가 우리 삶의 동기가 된 세상에서 강박적인 과용에 대처하는 과학적 처방을 제시하고 일상에서 쾌락과 고통을 관리하는 실천적인 방법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균형 찾기는 욕망의 과학을 발견해 지혜와 결합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넓게 봤을 때, 중독은 어떤 물질이나 행동, 토바게임, 섹스 등이 자신, 그리고 근 타인에게 해를 끼침에도 그것을 지속적, 강박적으로 협의 활용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어떤 대상에 중독되는 데 가장 큰 위험 요소 중 하나는 그 대상에 대한 용의한 접근성이다. 중독을 일으키는 대상을 구하기 쉬울수록 위험성도 그만큼 커진다. 중독물질에 공급 양이 감소하면 중독에 대한 노출 위험 관련 피해도 감소한다. 지난 세기의 이 가설을 시험하고 증명한 대규모 시험이 바로 미국의 금주법이다. 금주법은 1920년부터 1933년까지 미국에서 알코올 음료의 생산, 수입, 운송, 판매를 전국적으로 금지한 법을 가르친다. 이 법으로 알코올에 중독된 미국인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금주법이 폐지되고 이어진 30년 동안 술을 구하기가 다시 휘어지면서 술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했다. 다양한 위험 요소들 중에서도 중독성 물체에 대한 높아진 접근성은 현대인들이 마주한 가장 위험한 요소가 되고 있다. 지금의 세상은 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디지털 약물도 양껏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속하는 예를 살짝 들자면 온라인 포르노, 물 도박 등이 있다. 더 나아가 기술 자체도 중독성이 있다. 기술에 힘입어 불빛은 번쩍이고, 음악은 유란하며, 기회는 끝없이 주어지고, 덖음 보상의 약속된 다숲 이미 자체가 약물이 되기도 한다. 베트남 이주민인 T라는 내 환자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행위에 빠졌다. 그의 황홀경은 구매 품목을 결정하는 데서 시작해 배송을 기대하면서 쭉 이어졌고, 포장... 상자를 여는 순간 끝났다. 불행히도, 그의 황홀경은 아마존 테이프를 뜯어서 안에 있는 것을 볼 때까지 충분히 어지지 않았다. 치방은 사고력 소비재로 가득 찼고, 그만큼 수많은 빚이 쌓였다  그렇게 된 상황에서도 그는 쇼핑을 멈추지 못했다. 전세계 사망의 70%는 흡연, 부족한 신체활동, 불균형한 식습관 등이 개선이 가능한 위험한 행동에서 비롯된다..대표적인 사망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19%, 흡연 9%, 고혈당 6%, 신체활동 부족 6%, 비만 5% 등이 있다. 과체중 성인 인구는 1980년에 8억 5천 7백만 명이었는데, 2013년에는 2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중독율 전세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질병 부담 중 알코올 중독과 불법 약물 중독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 세계에서 1.5%, 미국에서는 5%를 넘는다. 중독 대상는 국가에 따라 다양하다. 미국에서는 불법 약물 중독이 지배적이고,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에서는 알코올 중독이 지배적이다. 1990년과 2017년 사이에 전 세계에서 중독으로 사망한 인구는 모든 연령 집단에서 증가했다. 그렇게 사망한 인구 중 절반 이상이 50세 비만이다. 강박적 과시의 문제를 겪기 가장 쉬운 이들은 가난하고 교육 수준이 낮은 계층인데, 그 중에서도 잘사는 나라에서 사는 이들이 특히 그렇다. 그들은 보상 수준이 높고, 효능이 강하며, 새로운 약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시에 의미는 일자리, 안전한 주거, 수준 있는 교육, 적절한 의료 서비스, 법 앞에서의 인종 및 계급적 평등의 소외되어 있었다. 이는 중독 위험 요소에 위험한 연쇄 작용을 불러온다. 오늘날 내가 만난 부모는 자신의 감정에 상처를 주는 무언가를 하거나 말하게 무서워한다' 나중에 아이들이 감정적 고통이나 정신질환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은 쭉 타고 올라가다보면 프로이트가 등장한다. 유아기의 경험이 오랫동안 잊혀지거나 의식적인 자각에서 벗어나 있다고해도 평생 심리적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프로이트의 설명은 정신분석에 획기적인 기여를 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유아기의 트라우마가 성인의 정신병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프로이트의 통찰은 모든 도전적인 경험이 우리를 심리치료형 소파로 데려갈 수 있다는 확신으로 변질됐다. 난 우리가 완총재를 가득 채운 독방 같은 곳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유년기를 너무 질병 실험 대하고, 과하게  관리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이러면 아이들은 상처받는 일이 없겠지만 세상에 대처할 방법도 모르게 된다. 우리가 아이들을 역경으로부터 과보한 탓에 아이들이 역경을 그토록 두려워 하게 된건 아닐까? 우리가 아이들을 거짓으로 칭찬하고 현실을 감추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탓에 아이들이 참을성이 떨어지고 권리만 더 내세우며 자신의 성격적 결함에 무지하게 된건 아닐까? 우리가 아이들이 원하는 걸 다 들어준 탓에 새로운 쾌락주의 시대를 구축하게 된 건 아닐까요? 또한, 오늘날의 의사들은 답이 넘치는 치료자로서의 역할에 실패할까 봐 모든 고통을 없애려고 한다. 고통은 어떤 형태로든 위험하다고 여겨진다. 아파하는 것이 아니라 회복 불가능한 신경 손상을 남겨서 완치를 해도 고통을 느끼도록 뇌를 자극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고통을 둘러싼 패러다임의 전환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알약을 대양 처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오늘날, 미국 성인의 25% 이상과 미국 어린이의 5% 이상이 매일 정신 치료제를 먹는다.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는 약물 중독 같은 극단적인 사례만 있지 않다. 현대인은 사소한 불편 조차 견딜 수 없게 되었다. 우리는 순간의 고통, 현재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저 놀기 위해 계속 애쓰고 있다.

 

 

 

총평

쾌락과 고통에 대한 탐구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다룬다. 쾌락과 고통의 관계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행동과 선택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쾌락과 고통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들은 마치 겨울과 여름과 같이 반대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함께 존재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자는 이러한 관계가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현대 사회의 중독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현상들을 분석한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가 쾌락과 고통을 경험하는 방식이 변화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는 우리에게 쾌락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중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을 안겨준다. 이러한 관점에서 쾌락과 고통의 관계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각된다.  과학적인 이론과 실제 사례를 결합하여 중독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룬다. 저자는 중독에 빠진 환자들의 경험을 통해 중독의 본질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중독에 대한 대처 방법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쾌락과 고통의 관리에 대한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독자가 더 건강하고 균형 있는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