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라이프해커 자청〉의 운영자이자 사업가. ‘연봉 10억 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해진 그는 2020년, 단 20개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으나 미련 없이 유튜브를 그만뒀다. 이후 본업인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10대 때의 그는 외모, 돈, 공부, 그 어떤 것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인생에도 게임처럼 공략집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이 180도 바뀌기 시작했다. 200여 권의 책을 독파하며 얻은 인생의 치트키들을 활용해 창업에 성공했다. 사업 시작 후 4년이 지나자 매달 3000만 원의 수익이 남기 시작했다. 그 후 더 많은 경험치를 쌓아 30대 초반이 되었을 때는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월 1억씩 버는 자동 수익을 완성, 경제적 자유를 실현했다. 이후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자유롭게 살고 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년 간 한국에 머물며 운영 중인 회사를 더욱 성장시켰다. 2022년 현재, 저자는 ‘이상한 마케팅’, ‘푸드프’, ‘아트라상’ 등의 회사를 비롯해 총 6개의 사업과 4개의 지분 투자 사업으로 자동 수익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약 130명의 구성원들과 재미난 일들을 벌이고 있다. 그는 이제 연 수익 100억 원을 목표로 달리는 중이다.
역행자 책 줄거리
역행자는 한마디로 인생을 바꾸는 법에 관한 책이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선 7단계 과정으로 분류된다. 1단계, 자위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이다제 생각에 이 7단계는 크게 3카테고리로 구분 가능합니다. 1단계부터 3단계까지는 포맷. 4단계부터 6단계까지는 업그레이드. 7단계는 반복 으로 나뉜다
포멧은 우리 모두는 유전자와 뇌에 깊숙히 설치된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들은 원시시대부터 우리가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대표적으로 조심성이 있다. 원시시대에 조심성 없는 성격은 곧 죽음을 의미했기때문이다. 수풀에서 무언가 바스락 거리면 '대범하게 바람소리겠지' 하는 것보단, 맹수가 있다 생각하고 조심성 있게 도망가는 게 생존에 유리했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규율의 어긋나는 튀는 행동을 했다, 부족해서 쫓겨나면 생존할 방법이 없었다. 새로운 농사법, 사냥법 시도했다, 실패하면 온 가족이 굶었다. 이 경험이 유전자에 새겨져, 우리는 새로운 것, 불확실한 것이 나타나면 반사적으로 경계하고 조심성을 발휘한다..그런데 지금은 어떨까요? 조심성 강한 유전자는 과거에는 꼭 필요한 것이었지만, 오늘날엔 열등한 것, 즉 클루시로 남았다. 과거엔 새로운 도전이 생존과 집결됐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유튜브나 블로그,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하다 실패해도 죽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겁쟁이 클루지와 게으른 뇌는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포테이토칩이나 먹어라 하고 명령을 내린다. 사실 오늘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자유 박탈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지금은 새로운 시도를 했다 실패해도 죽지 않는다. 오히려 새로운 행동을 해야 생존에 유리하기도 하다. '유튜브 해볼까?' 생각만 하고 영상 한편 못 올린지 몇 년 되셨을 겁니다. 유튜브 초창기의 시작한 크리에이터, 오늘은... 지금보다 압도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았습니다. 블루오션이었으니까요. 처음 유튜브 해볼까 했을 때, 시작하기만 했어도 지금쯤 인생이 달라져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블로그, 스마트 스토어, 인스타 마케팅, 전자책 출판 등 돈 되는 일들이 끝없이 튀어나왔음에도 우리 본능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일을 반복해서 막고 있다. 유튜브 실패한다고 죽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처럼 구시대적 유전자가 성공을 막고 있는 현상을 '유전자 오작동'이라고 부른다.
성공을 막는 또 다른 프로그램은 '자의식 보호'다. 앞서 인간은 조심성이 유전자에 새겨져 있다 말씀드렸습니다. 조심성이 많은 사람은 모든 것이 확실하길 원한다. 변수가 전혀 없이 통제된 상황을 좋아하게 되죠. 이건 정신적으로도 마찬가지다. 불확실성을 더하는 새로운 정보가 나타나면 우리 뇌는 이걸 '위협'으로 인식한다. 가령 어디서 갑자기 '자청'이라는 남자가 나타나 '이렇게 저렇게 하면 부자될 수 있어' 라고 말한다. 이 말 진위 여부의 관계없이 사람들은 새로운 정보가 나타났다는 사실 자체를 싫어한다. 정보를 이해하려면 에너지를 써야 하고 안정적이던 뇌의 평화가 깨지기 때문이죠..
그 결과, 이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 어떤 성과를 냈는지, 책이나 영상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살펴보지도 않고 온라인에서 돈 이야기하는 놈들은 다 '사기꾼이야'라고 치부해 버린다. 그나마 좀 더 노력해서, 책이나 영상을 살펴본 경우에도 '저건 저 사람이니까 가능한 거지'라며 가능성을 닫아버린다. 괜히 새로운 정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느라 평온한 정신을 어지럽힐 바에 차라리 '그냥 저 사람을 사기꾼, 재능충으로 포장하는 게 훨씬 쉽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의식을 감싸고 돌면 절대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새로운 걸 배우려고 하지 않고 누가 진심으로 뭘 알려줘도 '개소리야'라며 넘겨버리는데, 어떻게 인생이 변할까요? 자의식을 지키기 위해 한 결과적으로 내 인생을 망치고 있는거다. 꽤 많은 불행과 가난이 '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자의식은 인간을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면서 인생을 불행과 가난으로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자의식 보호, 유전자 오작동 같은 구시대적 프로그램을 가지고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우리는 구시대적 프로그램이 깔린 컴퓨터를 포맷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포맷 후, 새 프로그램을 까는 과정이 바로 '정체성 만들기'이다.
성공정체성을 만드는 데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스토리이다. 인간은 거울 뉴런을 가진 덕분에 남의 스토리를 읽으면 거기에 자신을 투영하게 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많이 듣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들과 같은 마인드를 갖게 됩니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 말투. 제발 이 책 읽지 마세요. 사소한 버릇까지 다 따라 합니다. 거울 뉴런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마찬가지다. 부부가 오랜 시간 같이 살면 점점 닮아가는 것처럼 말이죠. 우리는 자주 보는 사람을 따라하고 닮아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직접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책, 영상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도 이 거울 뉴런이 작동한다는 거다 독서를 할 때 그냥 글자만 읽는 게 아니라 그 내용을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하는데, 뇌는 실제 경험과 이 시뮬레이션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독서는 간접 경험이 아니라 직접 경험에 가깝다.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만 읽어도 내가 직접 성공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복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 단단하던 자의식의 균열이 가고 성공할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설치가 된다.
총평
이 "역행자"라는 책은 성공과 변화를 위한 7가지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과정은 크게 포맷, 업그레이드, 반복 세 단계로 구분됩니다 포멧은 인간에게 깔려 있는 구시대적인 유전자와 뇌의 프로그램을 바꾸는 과정이다. 과거에는 생존을 위해 중요했던 조심성과 자의식 보호와 같은 프로그램은 현대 사회에서는 오히려 성공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다음 업그레이드는 구시대적인 프로그램을 교체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단계다. 자기 정체성을 만들고, 성공에 도움이 되는 스토리를 수용하고 학습하는 것이 포함된다 마지막 반복은 변화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반복하여 자리잡히도록 하는 단계다. 새로운 행동이나 생각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성공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통찰력과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포맷 단계에서는 과거의 프로그램을 인식하고, 업그레이드 단계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습관을 수용하며, 반복 단계에서는 이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